진안군, 친환경 우렁이농법 교육

김경남

mjj3689@daum.net | 2015-05-12 11:45:14

▲12일 용담면 농민들이 우렁이농법을 교육받고 있다.

[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전북 진안군 용담면은 12일 용담면사무소 강당에서 벼재배 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우렁이농법에 대한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우렁이농법은 이앙후 5~7일이 지나고 나서 1000㎡당 5~7kg 정도 우렁이를 넣고 바닥을 고르게 잘 골라주며 물관리만 잘하면 제초제를 뿌리는 것보다도 잡초 제거에 효과적이다. 

토양 및 수질오염 방지는 물론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확보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태열 용담면장은 “우렁이농법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잡초를 제거할 수 있어 다른 친환경농법보다 인건비와 운영비가 적게 들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