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팽한 것만큼 중요한 지속력…실리프팅 유지 기간 두 배 늘리는 비결
마나미 기자
| 2024-08-26 11:48:24
▲팽팽클리닉 의료진이 한 여성에게 실리프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팽팽클리닉 제공> |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최근 몇 년간 미용 시술 시장에서 실리프팅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 시술은 피부에 생체 흡수성 실을 삽입해 처진 부위를 물리적으로 당겨주는 방법으로, 비침습적이며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제공하는 점에서 많은 고객에게 선택받고 있다. 그러나 영구적이지 않은 시술이기 때문에 효과가 영원토록 지속되지 않는다는 점이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실리프팅 후 유지 기간을 어떻게 연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리프팅에 특화된 의료기관인 팽팽클리닉(팽팽의원)은 ‘실끗케어’라는 혁신적인 후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실끗케어’는 실리프팅의 효과를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약 1만 2천 건 이상의 실리프팅 시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 프로그램은 시술 후 2주, 4주, 6주에 걸쳐 3단계로 구성됐으며, 팽팽의원은 임상 연구 결과에 따라 실리프팅 시술 후 12주 가량이 실 주변 세포 조직의 활동이 가장 활발이 일어나는 시기임을 발견했다. 이 시기가 바로 피부 탄력을 최적화할 수 있는 시기로 밝혀진 것이다.
실리프팅 시술 후 2주 차가 되면 첫 번째 단계가 시작된다. 이 시기에는 피부 속에 삽입된 PDO 실이 천천히 녹으면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데, 이때 콜라겐 주사를 병행하면 자가 콜라겐 생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콜라겐은 피부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피부의 탄력과 수분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첫 번째 관리에서는 이러한 원리를 바탕으로 피부 탄력을 크게 향상시킨다.
두 번째 단계는 시술 후 4주 차에 진행된다. 이 단계에서는 피부의 수분 함량을 높여줄 수 있는 고수분 히알루론산을 직접 주입한다. 히알루론산은 강력한 수분 결합 능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잔주름과 탄력 저하를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광케어와 함께 실시되는 이 과정은 피부의 외관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세 번째 단계는 시술 후 6주 차에 이뤄진다. 이 단계에서는 피부에 타이트닝 모노실 50개를 추가로 삽입해 리프팅 효과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모노실은 삽입 후 실 주변 조직 간의 화학 반응을 촉진해 피부의 탄력을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은 실리프팅 시술 후 유지 기간을 최대화 하는 데 매우 중요한 절차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까지가 실끗케어의 기본 3단계 후관리 프로그램이며, 개인별 피부 탄력 및 노화 진행 상태에 따라 8주 및 10주 차에 추가 관리가 필요할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실끗케어가 도입된 후 유일한 단점이었던 유지력까지 개선되자 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팽팽클리닉 임지연 대표원장도 "실끗케어는 각 개인의 피부 타입과 상태를 세심하게 고려해 설계된 후관리 프로그램으로, 일부 고객 사이에서는 시술 후 유지 기간이 최대 두 배까지 연장된 것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고객 만족도가 높고, 실제로도 후관리 과정에서 각각의 시술을 병행했을 때가 그렇지 않을 때보다 지속력이 더 오래간다는 것은 여러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실리프팅 업계에 등장한 과학적인 후관리 프로그램은 시술 후 유지 기간을 연장하고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미용 시술 업계에서 후관리의 중요성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한편 팽팽클리닉은 실리프팅 하나만 집중하는 의료기관으로 디테일하고 특화된 시술 서비스가 특장점이다. △실패실 복구센터 △핌주사 △무제한 극진리프팅 등 다양한 시술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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