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협력 강화…예방치유원·서울 청소년쉼터 4곳 협약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03-05 11:52:03
전문 상담·치유 서비스 연계…현장 안전망 강화
학교와 가정의 보호체계 밖에 놓이기 쉬운 위기 청소년의 도박문제 예방과 조기 개입을 위해 공공기관과 청소년 쉼터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지난 4일 서울지역 고정형 청소년 일시쉼터 4개소와 ‘위기 청소년(학교 및 가정 밖) 도박문제 예방 및 조기 개입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박문제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학교 밖·가정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 치유서비스로 신속히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서울시립 용산일시청소년쉼터, 서울시립 양천일시청소년쉼터, 서울시립 강북청소년드림센터, 은평구립 은평일시청소년쉼터 등 서울지역 청소년 일시쉼터 4곳이 참여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위기 청소년 맞춤형 도박문제 예방교육과 인식개선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고, 도박문제 위험 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전문 상담·치유 서비스 연계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예방·치유 콘텐츠 개발과 종사자 교육도 함께 추진한다.
신미경 예방치유원 원장은 “학교 및 가정 밖 청소년은 도박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하다”며 “현장 지원을 강화해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전국 15개 지역센터를 운영하며 도박문제 예방과 상담·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박문제 상담은 전화 1336(무료)과 홈페이지, 문자, 카카오톡 챗봇 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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