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학교급식 납품 농가 방문 모니터링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20-07-08 11:50:39
7일~8일 2틀 간 총 30명 영양(교)사들과 급식 공급 농가 방문 
코로나로 어려움 겪는 농가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학교급식 시스템 기대
		
		
		코로나로 어려움 겪는 농가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학교급식 시스템 기대
| ▲학교급식 납품 농가 방문 보습.(화성시 제공)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가 8일 관내 영양(교)사 15명과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 식재료 생산 농가를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납품되는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및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앞서 7일에는 팔탄면 소재 드림아이농장에서, 8일에는 송산면에 위치한 ‘환이네 블루베리’ 농장에서 각 15명씩 참가해 발열체크를 시작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농장토크, 블루베리 수확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보다 건강한 먹거리가 아이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블루베리 재배과정과 전처리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시식하며 제품의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김조향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돼 제때 출하하지 못한 농가들의 어려움이 컷을 것”이라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지역 농가들이 농촌을 떠나지 않고 지속가능한 학교급식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 140개교 학교급식에 감자, 양파, 무, 미곡, 잡곡, 김치 등을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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