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정비사업 갈등 해소 위한 전문가 자문단 ‘정비사업 내편즈’ 구성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6-02-06 13:26:35
법률·회계·건축 등 10개 분야 전문가 모집
중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대규모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본격화된다.
서울 중구는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사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 ‘정비사업 내편즈’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오는 1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정비사업 내편즈’는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전문 상담과 자문을 제공하고,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조정·중재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공지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해 사업 초기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사업 기간 단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분야는 법률, 세무·회계, 건축설계, 정비사업관리, 도시(정비)계획, 감정평가, 안전(해체감리·구조), 갈등관리(행정), 건축시공, 공사비·원가관리 등 정비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10개 분야다.
지원 자격은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건축사, 감정평가사 등 관련 자격 취득 후 5년 이상 종사자와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임직원,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 등 관련 업무 경력 10년 이상 종사자다. 갈등 조정 및 중재 업무 경력 5년 이상을 보유한 전문가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신청서류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 심사를 거쳐 개별 통보되며, 선정된 전문가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정비사업 내편즈가 사업 초기부터 전 과정에 걸친 전문적이고 공정한 지원을 통해 주민과 행정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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