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하전마을, 전북 어촌관광자원화사업 선정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5-11-05 11:52:30
▲전북 고창 하전마을 갯벌에서 바라본 낙조. |
하전마을은 세계적으로 보전가치를 인정받은 습지보호지역인 람사르 습지와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으로 전국 최대 바지락 생산지로 알려졌다. 또한 갯벌생태관광지로 도시-어촌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등 다양하고 독특한 어촌문화가 보존돼 있는 곳이다.
하전 마을은 이번 선정으로 총 사업비 3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현재 진행 중인 ‘하전 어촌마을 이야기길 조성사업’을 통해 마을의 전설, 유래, 민요, 풍습, 이야기 등 문화자원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전망대 및 포토존, 랜드마크 상징물, 조형물, 벽화 등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비 확보로 어촌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시각화해 차별화된 국민의 관광·레저·여가공간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보고 듣고 사진도 찍으며 어촌문화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이번 이야기길 조성사업으로 한 단계 발전한 어촌관광산업을 도모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어촌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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