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26년 1회 추경 9,460억 편성…산불 복구·미래산업 투자 확대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3-09 12:00:52

산불피해 복구·재난 예방 예산 집중…지역 안전 강화
농업 경쟁력·유통 기반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생활자원회수센터·드론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재정 투자가 의성군 추가경정예산에 집중됐다.

경북 의성군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8500억원보다 960억원(11.3%) 늘어난 9460억원 규모로 편성해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8877억원으로 본예산 대비 950억원(12%)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583억원으로 10억원(1.8%) 늘었다. 군은 지방교부세 448억원, 조정교부금 110억원, 국·도비 보조금 138억원 등 가용 재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은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사항을 반영하고 재해·재난 예방을 통한 주민 안전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농업 경쟁력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먼저 산불 피해 복구와 재난 예방을 위해 산불피해지 피해목 벌채 100억원, 국가유산 긴급복구 26억원 등을 반영해 신속한 복구와 안전 확보에 나선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50억원,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16억원,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조성 11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투자유치진흥기금 조성 10억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적립 5억원, 드론산업 육성기금 적립 5억원도 포함됐다.

농업 경쟁력 강화와 유통 기반 확충을 위한 예산도 반영됐다.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29억원,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 23억원, 농기계 임대사업소 증설 12억원 등이 포함돼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 여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궁도장 조성 3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20억원 등도 편성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산불 피해 복구와 재해·재난 예방 투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전략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의성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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