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의 일상에서 피어난 연대…새 생명 축하와 이웃 나눔으로 이어진 공동체의 힘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1-09 12:05:52

문곡소도동, 2026년 첫 백일 맞은 아기 축하
철암동,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 잇따라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아이의 탄생을 함께 기뻐하고, 어려운 이웃의 겨울을 함께 걱정하는 마음이 태백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작은 축하와 나눔이 모여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키우고 있다.

◆문곡소도동, 2026년 첫 백일 맞은 아기 축하…태백산봉사단과 함께 새 생명 응원

문곡소도동, 2026년 첫 번째 백일기념 축하 행사 진행. 태백시 제공

태백시 문곡소도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태백산봉사단과 함께 2026년 첫 번째 백일기념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문곡소도동에서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고 백일을 맞은 아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태백산봉사단 회원들은 정성껏 마련한 백일상과 백일기념 금반지를 전달하며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했다.

전제봉 태백산봉사단장은 “백일을 맞은 아기와 가족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일을 맞은 아기는 지난해 9월에 태어났으며, 부모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뜻깊은 백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태백산봉사단은 앞으로도 출산 가정을 응원하고 저출산 문제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백일축하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철암동,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 잇따라…주민과 단체의 온정, 겨울 이웃에 전달

철암동,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 기탁 연일 이어져

같은 날 철암동에서는 이웃을 향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태백시 철암동행정복지센터는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들의 성금 기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철암동 생활안전협의회와 안해숙 미술작가가 각각 성금 30만원을 기탁하며,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기탁된 성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철암동에 지정 기탁돼 저소득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우종숙 철암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해진 마음이 지역사회에 온기로 퍼질 수 있도록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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