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Earth Human Epoch Conference]-(309) 아날로그 꼰대
마나미 기자
manami0928@naver.com | 2021-11-12 12:15:13
▲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이과대학 명예교수 |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는 더구나 그 애들에게는 아주 생소한 명칭이며 어디에서 보아도 알 수 없는 관계이며 만나면 이것 어떻하는 거냐? 묻기만 해서 근처 할아버지 집에 가지 않으려고 살살 피한다. 아이들끼리 할아버지한데 걸리지 않게, 인사만 하고 밖으로 나가 엄마가 집에 가야하니 할아버지께 인사해야 하니 빨리 와서 할아버지께 인사드려야 하니 말 떨어지자 마자 나타났다.
이와 반대로 할아버지는 귀여운 손자손녀와 말하고 싶어서 간다하니 섭섭한 마음 간절했다. 다음주에 또 와라 하니 대답은 시원치 않았다. 그 애들은 지들끼리는 우리는 할아버지와 증조할아버지도 계셔요.
그래서 맞나면 핸드폰 사용 알려 달라 하시어 밖에 공원에서 놀다가 엄마가 오라고 하면 할아버지께 인사드리고 집으로 가면 오오 나의 자유가 이것이다라고 생각한는 오늘의 손자 손녀의 행동이 우리 집 아이들만 이렇겠지하고 생각하여 오랜만에 만난 옛 친고와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지난 이야기를 하니 그도 같은 말을 했다. 그래서 나는 너도 아날로그 꼰대다. 아 우리 모두가 그러네 하고 너털웃음을 지으며 막걸리나 한잔하세 하였다.
집에 와서 거울 보았다. 내 얼굴이 어떤가를 내가 보아도 아이들이 말하는 꼰대 즉 옛날 사람 즉 영화에 나오는 사람 같았다.
나도 깜짝 놀라 그동안 오래오래 입던 옷을 다 버리고 백화점에 가서 새듯하게 옷을 사오고 씨니어 플라자에서 핸드본 사용법을 공부하고 오는 길에 책방에 들러 어디선가 듣은 것처럼 단어의 책들이 즐비해 그 중에서 가장 낯설은 [메타버스. 빅데이터, 머신런잉, 푸랫폼] 등 내가 이직 익숙지 않은 책을 한보따리 사서 집에 와서 계속 다 통달했다.
어느 날 증손자와 손자가 왔다. 그래서 메타버스에 대해 너 알고 있냐? 하니 잘 몰라요 하기에 오오 굿찬스 할아버지가 알려줄까 하니 예 하고 크게 대답하는 소리에 나는 오오 성공이야 아아 이 시대 사람이지... 이라고 너 할아버지하고 드론 파이롯트 교육 함께 받으러 가자, 그것 자격증 따게 할아버지가 돈대고 또 멋진 드론도 사줄게 하는 이야기하니 증손은 할아버지 저도. 저도, 신청자가 오오 많아져서 기분 짱인데 숫자를 세보니 거금인대도 그것이야 막걸리 좀 덜 먹으먼 되겠지하고 일생처음 즐거운 날이며, 내 생각으로는 아..나도 손자들로 부터 이제 꼰대를 벗어날 기회가 왔다고 즐거이 생각했다.
할아버지 연세를 물으면 에끼 할아버지가 뭐냐 나 지금 28살이지 에...무슨 말씀 지금 82세 아니세요, 그것을 액티브하게 생각하면 28세 한참 멋진 청년이라는 생각하다고 하니 듣는 사람이 오오 그러시네요. 신체가 28세 청년이시군요 그리보여요, 저하고 같은 세대이시니 우리 치매 노인 집 찾아가는 플랫폼 어떠 세요 음 그것 좋은 거네.
그럼 내가 알고리즘을 아니, 다시 만들 필요없네, 네비게션을 핸드폰에 다운로드하고 자동차가 목적치 찿아 가는 것처럼 하면 정신이 나가도 집은 GPS가 말하는 대로 하면 집에 무난히 오므로 새로 만들 필요 없어요. 그러니 할아버지 아니 너와 같은 청년이라니께 그럼 아주 좋은 생각 입니다. 그것을 더 활용하게 하면 좋을것입니다. 할아버지 화이팅!! 책 읽어본 결과지....역시 청년 이십니다. 일본은 매년 치매환자들 중 5만명이 행방불명 된 다는 뉴스 보았어요, 우리는 이것으로 많는 사람들이 자기 집을 무난히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역시 28세 청년이 대단 하십니다.
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이과대학 명예교수. 한국갈등조정학회장. (사)해양문화치유관광발전회고문. 땅물빛바람연구소장, New Normal Institute 연구소장. 풍수지리감정사연맹 총재. 구리시 미세먼지 대응대책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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