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승마장 ‘새단장’…이용객 안전·편의성↑

김진춘

kajmh3@naver.com | 2015-03-16 12:01:45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17일 재개장하는 전주승마장. 

[로컬세계 김진춘 기자]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전주승마장이 50일간의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17일 재개장한다.


전주승마장은 1991년 준공돼 2010년 전주시로부터 수탁을 받은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시설물로 준공된지 20년이상 경과, 지붕 누수 및 설비 노후화 등으로 승마장 이용객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따라 시와 공단은 이용객의 안전성 강화와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사업비 약 2억원을 투입, 실내마장 지붕보강을 실시해 시설물의 안정성을 높이고 세마장 시설개선, 마장모래 교체 및 외부도장공사로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성, 쾌적함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직장인등 야간 승마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실내승마장 전등 공사를 실시해 야간에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조명시설도 마련했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 김신아 사장은 “오는 17일 재개장에 맞춰 도내 초중고 및 기관.단체에 전국민말사랑운동, 학생승마교실, 대학교양수업유치등 사전홍보를 마쳤으며 새로이 단장된 승마장에서 안전과 친철을 실천하고 승마인구 저변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승마장은 승마인구 저변 확대와 승마산업 활성화에 노력한 결과 최근 3년 사이 연간 1만3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전북 승마의 메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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