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기업PR캠페인 ‘친환경, It’s timeto Act’, 유튜브에서 화제
조원익 기자
wicknews1@naver.com | 2020-08-12 12:15:07
-“이 캠페인 보는 것이 친환경 실천”, 환경실천 세대들에 공감
-노출 극대화 대신 최소화라는 역발상으로 ‘그린밸런스 2030’ 중요성 강조
| ▲기업PR캠페인 ‘친환경, It’s time to Act’ 스틸컷 |
SK이노베이션이 지난 7월 말 SK이노베이션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askinnovation)에 공개한 ‘친환경, It’s time to Act’ 2020년 기업PR캠페인 영상이 3주만인 11일 기준으로 조회수 1천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기업PR캠페인 영상은 검은 색 바탕 위로 화면보호기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들이 이어지며 검은색의 절전모드 영상이 일반 영상보다 전력 소비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제작된 영상이다.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경영전략을 통한 성장, 즉 ‘그린밸런스 2030’을 강력하게 실천하고 있는데, 기업PR 자체도 그런 취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준 총괄 사장이 강조하고 있는 ‘그린밸런스 2030, It’s time to act’를 기업PR 캠페인이 반영했다는 취지다.
| ▲기업PR캠페인 ‘친환경, It’s time to Act’ 스틸컷 |
SK이노베이션은 브랜드의 소통 방식 자체를 친환경으로 가져가는 브랜드 액티비즘(Brand Activism)을 반영한 것이라며, 기업PR캠페인 영상을 보는 것 자체가 친환경 실천의 한 방식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시도에 소비자들이 공감하면서 호평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호평에 대해 ‘친환경에 공감하는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캠페인 영상 자체가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공감하고, 크게 호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 영상이 올라와 있는 유투브에서는 ‘조용하지만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절전모드를 활용한 광고 컨셉이 지금 시대에 잘 맞는다’, ‘생활 속에서의 실천을 생각하게 만든다’ 등 실제로 영상 광고를 접한 유튜브 이용자들의 긍적적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오전 현재 600여개 이상의 댓글과 1500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고 있다.
| ▲기업PR캠페인 ‘친환경, It’s time to Act’ 스틸컷 |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심성욱 교수는 “절전모드를 활용한 기업PR캠페인은 친환경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이러한 브랜드 액티비즘을 통해 브랜드 자체를 소비자들과의 소통창구로 만드는 기업들의 노력이 확대되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이노베이션은 또한 최근 ‘친환경을 실천하는 잉크절약’이라는 주제의 지면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 역시 화려하고 자극적인 그림이나 문구대신 노출이 최소화하면서 잉크를 90%이상 줄이는 친환경을 실천한 방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 ▲기업PR캠페인 ‘친환경, It’s time to Act’ 스틸컷 |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노출 극대화라는 통상적인 방식 대신, 노출 최소화라는 역발상의 방식으로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은 친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그만큼 강조되는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소비자들의 이 같은 공감대처럼 그린밸런스 2030을 강력하게 실천해 가장 친환경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최근 2020년 기업PR캠페인 영상을 활용해 컴퓨터 화면보호기를 제작하기도 했으며 이는 SK이노베이션보도 전문채널 스키노뉴스 (http://skinnonews.com)에서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로컬세계 조원익 기자]
| ▲ 기업PR캠페인 ‘친환경, It’s time to Act’ 스틸컷 |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