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장수군은 동절기 동안 경로당 급식 전담 도우미 운영을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식사준비 어려움 해소를 위해 관내 273개 경로당 중 동일 건물내 경로당을 제외한 237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급식도우미 1명이 근무 할 수 있도록 운영비를 지원하고 급식과 배식을 도와주고 있다.

이에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단제공 및 어르신들의 식사문제를 해결하고 농한기를 이용해 일자리 제공 기회를 마련 할 수 있게 됐다.

급식 도우미는 하루 4시간, 월 30일 근무하게 되며 월 60여 만원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경로당마다 회원들이 돌아가며 급식을 하고 있으나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많다 보니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일자리 제공을 위해 경로당에 급식 도우미를 배치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경로당 이용이 증가하는 동절기 동안 급식도우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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