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반도체 네트워킹 데이…12개사·150여 명 매칭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11-21 12:04:26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평택시는 지난 20일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에서 지역 청년과 구직자를 위한 ‘평택시 반도체 네트워킹 데이’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삼성전자 HBM 엔지니어의 실무 특강으로 시작해 원익IPS·KCTech 재직자의 산업 동향 및 취업 전략 강의, 기업별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 맞춤형 취업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구직자 심리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채용 상담과 면접에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반도체 기업 12개사가 참여했다. 기업 채용담당자와의 1대1 상담이 이어지며 현장 중심의 네트워킹이 이뤄졌고, 참여 인원은 150여 명으로 집계됐다.
평택대학교·한경국립대학교·국제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도 대거 참여해 교육기관과 기업 간 연계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 참가자는 “관심 기업 채용담당자와 직접 상담하며 필요한 역량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반도체 기업에 우수 인재가 지속 유입되도록 실무교육과 취업 지원을 더 촘촘히 추진하겠다”며 향후 평택 중심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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