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흥 칼럼]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간은 마냥 그 자리에 있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는?
마나미 기자
manami0928@naver.com | 2021-10-23 12:10:49
▲칼럼니스트 이강흥 (시인·수필가) |
세상의 역사는 돌이켜보면 과학과 문명 앞에 하찮은 것들이 상상외로 산업화 되어 변화 속에 지나 가고 있다. 삶의 문화도 어쩌면 세상의 변화에 힘입어 자신도 모르게 닮아가고 있다. 이것이 인간이다.
심지어 인감이 사는 주택도 디자인부터서도 그 시대에 따라서 변화의 바람이 불 듯 편리성을 강조하고 나타난다. 그렇지 않으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
우리에게 시간은 황금과 같다. 시간이 주는 자유로움 속에서 우린 고민하고 노력한다. 그것이 오늘날의 과학을 바탕으로 만들어내는 주어진 값진 시간이다. 세상이 눈을 뜨면 시간은 빠르게 달린다. 그 달리는 시간이 우리에게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
아니 어쩔 수 없이 변하여 가야 한다. 이제 꿈만 같았던 우주여행도 열리는 시대가 왔다.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면 별것 아닌 것 같은데 미래의 시간은 엄청난 변화를 가지고 온다. 이 변화 속에서 인간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뿐이다.
노력 없이 시간은 제자리에 있지 않으니 세월 탓보다는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우린 살아야 한다. 삶의 행복도 어쩌면 시간이 만들어 주는 것인지도 모른다. 눈 뜨면 주어지는 혜택 같지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함이다.
역사도 시간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도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만들어 준 행복인지도 모른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시간과 공기가 없다면 어떻게 살겠는가? 죽은 목숨이다. 심지어 숙면하는 것도 시간이 주는 행복이다.
그래서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내 주변에 가깝게 있다. 그런데 우리 자신이 그 행복을 모르고 살기 때문에 불행하다. 웃기만 해도 행복하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삶은 시간이 주는 최고의 필요요소로 하나의 시간이 주는 최고의 행복이다. 이 행복 건강하게 오래 간직하고 싶다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의 창을 열자. 이 모든 것이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며 하나하나의 발전을 이루는 시간으로 만들어내면 세상도 변화 속에 물들어 갈 것이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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