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고명환·김진명 작가 인문학 특강 23~24일 개최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9-01 12:21:30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는 오는 23일과 24일 오후 2시 신청사 4층 대강당에서 ‘인문학의 눈’을 주제로 공개 특강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동작구형 평생학습 브랜드 ‘동작구민대학’이 주관하며, 고전과 역사적 시각을 바탕으로 구민에게 인문학적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이틀간 회차별 300여 명씩, 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3일에는 MBC 공채 개그맨 출신 고명환 작가가 ‘나 자신이 브랜드가 되어라’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고전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자기 계발 강연과 집필 활동으로 주목받았으며, 2024년 교보문고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베스트셀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고구려’ 등으로 알려진 김진명 소설가가 ‘인생, 어떤 힘을 기를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그는 우리 사회와 역사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각과 통찰력 있는 화법으로 독자와 청중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청중과의 소통도 강화된다.
참가 신청은 동작구민 누구나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자기 삶을 성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작구민대학을 통해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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