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원애국회 옥천군지부, 백두산과 안중근 의사 유적지 등 탐방
정병희 기자
coffee0055@daum.net | 2024-07-16 12:05:02
-4일부터 9일까지 5박6일 일정 44명 참여
-안중근 의사 투옥, 사형장, 재판정 견학
-백두산과 광개토대왕비, 장수왕릉 탐방
-압록강에서 유람선타고 신의주 구경
8일은 대련시의 러시아 거리와 베네치아 거리 등을 관람한 후 배에 승선했다.
-안중근 의사 투옥, 사형장, 재판정 견학
-백두산과 광개토대왕비, 장수왕릉 탐방
-압록강에서 유람선타고 신의주 구경
▲ 8일 중국 대련시 러시아 거리에서 산수원애국회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 옥천군 산수원애국회(회장 박병은)는 회원 44명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백두산 등을 다녀왔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인천 송도국제여객터미널에서 배에서 오른 후 하룻밤을 지낸 뒤 안중근 의사가 투옥되어 사형된 여순감옥과 재판장을 둘러보며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얼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화시에서 하룻밤을 머문후 백두산 북파 지역을 등정했다. 이날 비바람이 거세어 맑은 천지를 보지 못했다.
다음날 광개토대왕비와 장수왕릉 그리고 압록강에서 유람선를 타고 중국과 북한을 오가던 끊어진 다리와 북한 주민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광개토대왕비 앞에서 회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
8일은 대련시의 러시아 거리와 베네치아 거리 등을 관람한 후 배에 승선했다.
▲압록강 단교 배경 |
한편 신규평화대사 위촉식을 겸했다. 출발하는 4일 배안에서 평화대사 교육을 진행한 후 일본 관동군 사법원 재판정에서 평화대사 위촉장과 뺏지를 수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병은 회장은 "산수원애국회 회원들이 5박6일 동안 긴 여정이었지만 무탈하게 다녀와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일본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회원들이 즐거워하는 단체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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