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양승조 지사, 고 김용균 씨 노제 참석 '헌화'
최홍삼 기자
okayama7884@naver.com | 2019-02-09 12:07:41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는 9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열린 고 김용균 씨 노제에 참석, 헌화와 묵념을 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 김용균씨는 태안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한국서부발전(원청)의 협력사(하청)인 한국발전기술 소속의 비정규직 노동자였다. 그는 지난해 12월 11일 오전 3시20분쯤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컨베이어벨트 점검 중 석탄 이송 기계에 끼어 숨졌다.
노동계는 김씨가 제대로 안전 교육을 받지 못했고, 2인1조의 원칙을 지키지 않은 채 혼자 일하다가 참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후 시민대책위와 유족은 장례를 치르지 않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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