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마포갑 홍성문 예비후보 공약발표
라안일
raanil@localsegye.co.kr | 2016-03-21 12:10:06
홍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동네상권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춘 공약을 내놨다.
우선 소상공인의 숨통이 트이는 공약이 눈길을 끈다. 홍 예비후보는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수수료를 1.5%에서 0.8%로 일원화하고 매출 10억 이상의 중소상공인은 백화점 및 대형마트 수준 이하로 낮추겠다고 했다.
또한 노후화된 공덕동·아현동·신수동 재래시장을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현대화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메시지도 담았다.
그는 서울역 고가 폐쇄로 어려움을 공덕·아현지역 섬유 소상공인을 위해 아파트형 공장을 건립, 임차료 인상 및 근무환경이 열악한 현실 개선과 대흥동·염리동 재개발 과정에서 주민 이탈을 막고 보상가격 현실화를 약속했다.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살리기 방안도 제시했다. 홍 예비후보는 현재 먹거리촌으로 탄력받고 있는 용강동과 도화동은 서울의 중심지로 누구나 사랑받는 관광 지역으로 탈바꿈시켜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정거장이 돼야 한다고 했다.
여기에 마포의 석전놀이에 스토리텔링을 입혀 세계적 축제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토정 이지함 선생의 민생철학과 애민사상을 잘 알릴 방침이다.
그는 마포유수지 주차장 부지를 문화공간으로 확보하는 한편 일자리 센터를 만들고 고용창출과 각 동마다 동네 공부방을 조성해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보다 낳은 안정적인 교육제도 마련을 공언했다. 아울러 초등학교 학교와 연계해 방과 후 공교육으로 사교육비 절감에 나서겠다고 했다.
홍 예비후보는 “마포구민과 함께 살기좋은 마포를 만들기 위해 공약을 마련했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어려움을 함께 해쳐나가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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