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보건소, 결핵없는 건강한 캠페인 벌여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9-03-20 12:12:14

“심한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될 때 반드시 결핵검사 받아야”

▲고창군 제공.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보건소가 ‘제9회 결핵예방의 날(24일)’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결핵예방 캠페인’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결핵예방 캠페인 동안 ‘2주 이상 기침하면 보건소에서 결핵 검사’라는 슬로건으로 올바른 기침예절,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등을 군민에게 홍보한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염이 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조기 발견과 사전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고창군 보건소는 결핵무료검진, 환자등록관리 및 치료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결핵 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와 협력해 노인대학 2개소와 중학교를 방문해 청소년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 결핵예방교육과 이동 결핵(흉부X-선)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창군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예방을 위해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있는 영양섭취,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2주 이상 기침, 가래 등 결핵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나 병원에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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