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현장체험 관광버스기사 음주운전 ‘아찔’

이실근

sk0874@hanmail.net | 2015-08-26 12:12:45

▲전남 여수경찰서가 고교 현장체험학습 수송 관광버스 기사를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이실근 기자] 전남 여수에서 고교 현장체험학습 수송 관광버스 기사가 술이 깨지 않은채 핸들을 잡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아침 7시 20분께, 여수 모 고교 학생 260명의 현장체험학습 수송 관광버스 기사 8명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이중 한명의 혈중알콜농도가 0.07%로 측정됐다.

해당 기사는 전날 밤부터 밤새 술을 마신 후 관광버스를 운전하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사실을 학교 측에 통보해 곧바로 기사를 교체했다.

경찰은 앞으로 체험학습을 떠나는 모든 관광버스 기사들을 상대로 숙취여부 확인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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