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부산남부서, 보이스피싱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에 감사장 수여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7-03-23 12:16:58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남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자녀납치를 빙자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현금을 인출·전달하려는 고객을 제지한 후 112 신고해 30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부산은행 메트로 자이지점 직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피해자는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딸을 납치하였으니, 돈을 송금하라”는 말을 듣고 21일 오전 10시경 해당 은행을 찾아 ATM 기에서 현금 600만원 인출 후 창구에서 추가로 현금 1000만원을 출금하면서 불안한 행동과 표정을 하고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은행직원들의 세심한 관심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김형철 서장은 “금융기관 직원들의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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