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북상에 제38회 태백제 행사장 변경· 취소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9-10-01 12:13:26
| ▲포스터.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으로 제38회 태백제 행사의 일부를 변경 또는 취소한다고 1일 밝혔다.
3일 태백산 천제단에서 거행될 예정이었던 천제행사가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 무대에서 망제 형식으로 치러진다.
4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태백시민의 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 지역문화예술공연은 문화광장에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특히 야외 진행이 어려운 체험부스와 프리마켓 등 사전 부대행사는 전면 취소됐다. 삐에로와 함께하는 민속놀이 체험은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행사 일부를 취소하고, 장소를 변경하게 되었다.”며, “일부행사나마 안전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태풍 ‘미탁’ 북상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기 않도록 사업장 점검 등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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