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사랑의 온도탑, 10억 4천만 원 모금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21-02-15 12:15:38
당초 목표 모금액 7억원 훌쩍 넘겨 총 10억 4천만 원 달성
▲서철모 시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지난해 12월 4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는 지난해 12월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이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149도를 기록하며 마감됐다고 15일 밝혔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10억4192만원이다.
시는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목표 금액인 7억원의 1%인 700만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온도를 높여왔다.
올해는 관내 기업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해 모금액인 10억1만원을 훌쩍 넘겼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곳에 성금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