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초등생 치아홈메우기 실시

한차수

han328cansoo@naver.com | 2015-03-16 12:19:43

▲익산시보건소 관계자가 관내 초등학생의 치아홈을 메우는 치료를 하고 있다.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 익산시보건소가 지역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초등학교 60개교 1~2학년 5400명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를 실시한다.


치아홈메우기는 음식물이 잘 빠지지 않는 영구치 어금니 씹는 면의 좁고 깊은 홈에 흐름성이 있는 레진으로 메워주는 것으로 60~95%의 충치예방효과가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충치 발생이 쉬운 첫 번째 영구치 어금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충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별 잇솔질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10월부터는 치아홈메우기를 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아 상태를 확인하고 레진이 떨어진 아동에 대해 재치료를 한다.


박동기 소장은 “구강건강을 위한 치아홈메우기, 충치나 잇몸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잇솔질에 대한 교육 등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병행해 구강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1996년도부터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2977명, 6306개 치아에 치아홈메우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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