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ROCK Trail – season off’ 아웃도어 프로그램 성공적 종료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02 12:23:13

트레킹·캠핑과 지질 해설 결합…참가자 높은 만족도 기록
지질 기반 체험형 관광 콘텐츠 확대, 의성 대표 지질관광 브랜드 목표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금성산 일원에서 개최한 의성 국가지질공원 아웃도어 프로그램 ‘ROCK Trail – season off’가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트레킹이나 캠핑을 넘어 지질학적 해설과 야외 체험을 결합한 ‘의성형 아웃도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수정사~비봉산(8km) 구간을 걸으며 금성산 칼데라 지형, 응회암·유문암 노두 등 다양한 지질유산을 관찰하고 과학적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베이스캠프에서는 금성산 일원의 지질·문화 자원을 소개하고, 국외 트레킹 전문가 경험담을 주제로 한 트레킹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의성 금성산 화산활동 역사, 아프리카 트레킹 경험, PCT 4,300km 완주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접하며 기존 캠핑 행사와 차별화된 경험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지질 해설 덕분에 의성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됐다”, “트레킹·캠핑·과학 설명이 유기적으로 구성된 새로운 아웃도어 프로그램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주수 군수는 “ROCK Trail은 국가지질공원의 지질·역사·경관을 야외활동과 결합해 ‘배우면서 즐기는 지질관광’을 실현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질 기반 체험형 아웃도어 콘텐츠를 확대해 의성을 대표하는 지질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