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유망 새싹기업 지원한다"…제4회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 개최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8-11-28 12:27:02


[로컬세계 박민 기자]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와 함께 28일 대전시 유성구 K-water 스타트업허브에서 ‘제4회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을 열어 8개의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계획과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수자원 공사는 물산업 혁신기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1월부터 3회에 걸쳐 2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앞서 사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7개의 ‘협력 스타트업’과 추가 선정된 핀란드 스타트업(SansOx)의 사업계획 및 핵심 기술을 공유한다.


수자원공사는 앞으로 2년간 해당 기업들의 고속 성장을 위해 기술 자문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 기술 성능 테스트베드 및 창업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국내외 물산업 엑스포 및 포럼 등의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이외에도 현재 창업 준비 단계지만 유망기업으로 주목되는 12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향후 1년 간 창업 교육과 사업계획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수자원공사가 지원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은 그간 33억여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28억원 규모의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신규채용은 지원 전과 비교해 30% 증가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을 통해 지속해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등 마중물 역할을 다해 물분야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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