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어촌체험 신청자 모집…해녀 체험 등 "가을 주말 힐링해요"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8-09-18 12:27:57


[로컬세계 박민 기자]수협중앙회는 10월 6~27일 사이 매주 주말마다 총 4회에 걸쳐 울산, 충남 서산, 전남 함평, 경기 안산에서 ‘2018년 하반기 소그룹 어촌체험 교류행사’를 가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어촌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사람들이 어촌의 삶을 직접 체험하고 어촌과의 교류에 적극 참여하도록 마련됐다. 특히 직장인·가족단위 참가자 등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주말에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는 매회 60명 안팎의 인원들이 참가해 어촌체험 마을별로 ▲맨손 물고기 잡기 ▲조개캐기 ▲해녀체험 ▲망둥어낚시 ▲낙지잡기 ▲가리맛 조개 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환경정화 활동 등 어촌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지난 6월 9~10일에 걸쳐 전북 고창 동호어촌체험마을에서 진행된 어촌사랑 소그룹 교류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수협중앙회 제공) 

 

숙박, 식사를 비롯해 어촌체험활동 비용은 무료며 참가자는 소그룹별 참가 약정금 3만원과 각 어촌 마을까지의 이동 교통비·여행자 보험료만 부담하면 된다.

 

희망자는 어촌사랑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고 동아리, 부녀회, 가족 등 8~10명의 팀을 구성해 행사 지역별 신청기한 내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 어촌지원부 관계자는 “본 행사를 통해 어촌마을에서 가족 또는 지인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것 뿐 아니라 어촌체험을 통해 우리 어촌과 바다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의 기간 및 참가신청은 아래의 표를 참고하면 된다.

 

▲어촌체험 방문행사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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