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일제 단속' 일제단속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11-01 12:37:20
'항만지역 대기질 개선의 첫걸음'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부산항내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항만지역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9월 1일 시행돼 부산항이황산화물 배출규제해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강화된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기준이 적용됐다.
이번 일제 단속 기간 중 총 20척에 대해 불시점검을 실시하여황함유량 기준을 초과한 연료유를 사용한 선박과 공급 업체, 오염 행위 선박 등 총 5건을 적발했고 그 외 행정질서 위반 행위 4건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이광진 부산해양경찰서장은 “선박으로부터 발생하는 오염을 저감시키기 위해 연중 불시점검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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