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저연차 공무원과 티타임 ‘Y-톡’ 운영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5-12-24 13:21:56
‘3무 원칙’으로 수평적 소통 강화…시청 생활·업무 고민 등 공유
나동연 양산시장(우측 네 번째)는 24일 저연차 공무원 16명과 함께하는 티타임 ‘Y-톡’을 개최했다.양산시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경남 양산시는 24일 저연차 공무원 16명과 함께하는 티타임 ‘Y-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산시에 따르면 ‘Y-톡’은 ‘Yangsan Talk, Young Talk’의 의미를 담은 소통 프로그램으로, 기관장과 저연차 직원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며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3무 원칙인 무의전·무보고·무서류를 운영 원칙으로 내세워 조직 내 수평적 소통문화를 확산하고, 저연차 직원들이 바라는 방향의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양산시는 설명했다.
이날 티타임에는 입직 5년 이내 저연차 공무원 16명이 참석해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시청 생활과 업무 고민, 시정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나눴다.
양산시는 ‘Y-톡’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운영해 젊은 공무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조직문화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영종 양산시 소통담당관은 “저연차 티타임 Y-톡을 통해 공직 내 세대 간 소통의 벽을 허물고, 젊은 공무원들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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