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에 첫 영화관 들어선다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7-03-30 12:39:15

▲지난 27일 대덕구청 중회의실에서 박수범 구청장과 해당 실과장, 용역업체 관계자들이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대덕구에 첫 영화관이 들어선다.

대전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영화관이 없던 대덕구는 ‘문화시설 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석봉동 774번지 문화시설 부지에 영화상영관과 병원, 식당, 각종 전시관 등을 갖춘 멀티플렉스 건립을 추진한다.

구는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여가활용, 주차난 해소 등을 위해 이 시설 부지 인근 주민센터, 보건지소 같은 공공시설과 문화원, 주차장도 함께 건립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 사업비 3000만원을 이미 확보했으며 오는 5월에는 주민공람과 공청회를 연다. 이후 시 관련부서 협의과 사업 심의 등을 거친 뒤 9월초까지는 사업의 완전한 밑그림을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수범 구청장은 “현재 추진 중인 멀티플렉스 영화관 공공청사, 문화원, 주차장 등을 조속한 건립으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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