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관계성 범죄 피해자 긴급지원 강화…한국거래소 5천만원 기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2-27 14:53:08
경찰·모금회 협력으로 조기 발굴·신속 집행 체계 구축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관계성 범죄가 개인의 안전을 넘어 삶의 기반을 흔드는 사회문제로 확산하는 가운데, 민·관이 협력한 피해자 긴급지원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부산경찰청은 27일 청사에서 한국거래소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관계성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로 긴급한 생계·주거·의료 지원이 필요한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고, 민·관 협력 기반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계성 범죄로 인해 주거·생계·의료 등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로, 피해 정도와 가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KRX국민행복재단은 5천만원의 기금을 출연해 긴급지원 재원을 마련했다. 부산경찰청은 범죄피해자를 조기에 발굴·연계하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금 집행을 전담해 투명성과 신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은 범죄 발생 직후 피해자 안전 확보는 물론, 일상 회복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급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관계성 범죄 피해자 지원을 포함해 장애아동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기금이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회복하고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수 부산경찰청장 직무대리는 “관계성 범죄 피해자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즉시 체감할 수 있는 피해자 중심 맞춤 보호·지원 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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