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긴급방역, 부여군민이 나섰다
박명훈 기자
culturent@naver.com | 2020-02-29 12:36:06
지원봉사자·민간단체 등 150여명 참여 시내 곳곳 긴급방역작업
| ▲부여군 코로나19 긴급방역 자원봉사단 발대식.(부여군 제공) |
[로컬세계 박명훈 기자]충남 부여군 코로나19 긴급방역 자원봉사단이 29일 부여군청 본관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부여 시내 긴급 방역에 나섰다.
부여군 코로나19 긴급방역 자원봉사단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며 충남 일부 시·군까지 늘어났으므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부여 시내 감염원의 사전 차단을 위해 방역작업을 자원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꾸려졌다.
부여군은 보건소에서 손소독제와 살균제, 장갑, 수건, 마스크를 자원봉사자들에게 배부했으며, 부여군 축산과에서 방역복 350벌, 산림녹지과에서 등짐펌프 100여 개와 산불진화차량 4대 등 각종 예방물품과 장비를 적극 지원했다. 부여축협에서는 방역차량 4대를 동원해 방역지원에 나섰다.
또 군은 부여군 자원봉사센터에 긴급방역 자원봉사 신청 창구를 개설해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부여군의원, 부여군자원봉사센터, 새마을부여군지회, 부여군자율방범연합대, 부여축협방제단, 부여청년단, 백제청소용역, 한국장애인사랑협회부여군지회, 산불감시원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다.
긴급방역 자원봉사단은 발대식 이후 방역차량 8대를 이용해 부여읍 주요도로변을 방역했으며, 일부 자원봉사자들은 부여시가지를 돌며 버스승강장, 터미널인근, 전통시장 등에 대한 소독작업과 함께 예방수칙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박정현 군수는 “다행히 부여군은 현재까지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주민 여러분께서 방역작업에 솔선수범으로 나서 주셔서 우리 일선 공무원들도 힘을 더욱 힘을 낼 것이며, 이 국가적 위기 상황에 민·관이 오늘처럼 협력한다면 코로나19는 반드시 극복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기획] '불확실성의 폭풍우 뚫고, 생존을 넘어 도약으로'… 부산상의 제285차 경제포럼, AI와 지각변동 속 지역기업의 미래 나침반 제공
- 222세부터 73세까지 세대 초월한 열정… 극단 CONTACT, 연극 ‘시계탑이 보이는 거리’ 도쿄 무대 오른다
- 3일반사단법인 일한다문화교류회 출범 및 안동윤 저자 『아빠의 아버지』 출판기념회 성료
- 4[기획] '2년의 침묵 깨고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부산시립미술관', 469억원 투입한 혁신 거쳐 17일 ‘미래형 예술 플랫폼’으로 화려한 부활
- 5김도영 제주개발공사 사장 “‘제2의 창업 정신’으로 다시 시작”…5대 경영방향 제시
- 6[기획] ‘2600억원의 결실, 서부산에 거대한 물류 대동맥이 뛴다’… BGF리테일 부산물류센터 준공, 대한민국 유통·물류의 패러다임을 바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