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5-12-15 12:36:42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전북 고창군이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응급복구를 위해 4개 반으로 구성된 비상상황실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올 겨울 대륙성 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동파방지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우선 군 홈페이지(www.gochang.go.kr)와 지역 내 전광판에 가정 내 수도계량기 동파예방방법을 게시하고 마을회관 방문을 통해 설명 및 시연을 진행 중이다.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통 내부를 헌옷, 신문지, 스티로폼 등으로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 등으로 빈틈없이 막아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보온조치를 해야 한다.
특히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강추위가 지속되면 보온장치를 해도 동파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수도꼭지를 소량 틀어 예방하는 것이 좋다.
수도관이 얼었을 때에는 갑자기 뜨거운 열을 가하면 계량기 고장 및 파손의 원인이 되므로 헤어 드라이기나 미지근한 물로 녹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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