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19~21일까지 체납관리단 모집…총 73명 선발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21-04-02 12:38:04

공공일자리 창출 및 성실납부문화 조성, 생계형 체납자에겐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화성시청 전경.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체납관리단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선발 규모는 총 73명으로, 6월부터 12월 초까지 체납자 실태조사를 담당하게 된다.


방문 또는 유선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에게 체납사실을 알리고 납부방법을 안내해 자진납부를 유도하며,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상담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소액이나 대면상담 거부자에 한해 비대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홈페이지 채용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두철 시 징수과장은 “체납관리단은 대규모 공공일자리 창출과 함께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생계형 체납자에게 따뜻한 조세행정을 실천하는 사업”이라며, “세심하면서도 꼼꼼하게 실태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체납관리단은 156명이 선발돼 체납자 5만7490명을 대상으로 체납실태조사를 벌여 2만3532명으로부터 체납액 총 48억원을 징수했으며, 생계형 체납자 11명에게는 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도왔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