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안숙선 명창 청소년 국악단,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참여 확정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5-04-17 12:47:12

판소리 꿈나무, 국내 최초 국제 국악 행사서 우리 소리 세계에 알린다

어린이·청소년 단원, 30여 개국 음악인과 함께 공연
안숙선 명창의 여정 청소년국악단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선정. 남원시 제공.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 안숙선 명창의 여정 어린이·청소년 국악단이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참여 공연단체로 초청됐다. 

이번 엑스포는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 국악 행사로, 30여 개국의 음악인이 참가해 세계 무대에서 우리 소리의 정수를 선보이는 자리다.

안숙선 명창의 여정 김미나 관장은 “판소리 본향 남원에서 배운 꿈나무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 판소리의 특별함을 알리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전통문화사절단으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2021년부터 남원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화·목요일 주 2회 국악교실을 운영하며 단원들에게 판소리를 지도해 왔다. 정식 창단은 2024년에 이루어졌으며, 이후 단원들은 판소리, 민요, 장단, 무용 등을 집중 수련하며 실력을 쌓았다.

이 국악단은 지금까지 남원춘향제, 상설공연 ‘풍류여정’, 청와대 K-MUSIC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 올랐으며, 2023년에는 프랑스에서 열린 문화교류 공연에도 참여한 바 있다. 앞으로 엑스포 무대에서도 단원들은 전통 소리의 아름다움과 판소리의 매력을 국내외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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