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 VR·AI 등 첨단장비 도입…'치매예방' 나선다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11-09 12:45:27

▲평택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평택시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두뇌 측정장비, 태블릿 PC 인지재활 소프트웨어, 가상현실장비(VR) 등을 도입해 인지재활실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두뇌 측정 장비는 맥파 및 뇌파를 동시 측정해 1분 안에 어르신들의 현재 두뇌 상태를 나타내며, 결과에 따라 치매예방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을 파악할 수 있다. 인지재활 소프트웨어는 두뇌의 7가지 인지영역을 골고루 운동시킬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제공해 뇌의 비활성화 영역까지 균형 잡힌 인지자극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가상현실장비(VR)를 활용해 치매예방 체조 및 일상생활 활동 등이 접목된 게임으로 즐겁게 뇌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


인지재활실을 이용한 한 어르신은 “TV에서나 봤던 첨단 장비를 직접 체험해 치매 예방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 다시 한번 체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평택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과적인 치매예방을 위해 미래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장비를 도입·활용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관해 문의사항이 있다면 평택치매안심센터, 안중보건지소, 송탄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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