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충남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는 공동으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2017 충남 동남아(2차)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오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방콕(태국), 타이베이(타이완) 2개 지역을 방문하고 사전에 엄선된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 기업에게는 상담장·차량 임차비, 통역비, 바이어 섭외비 지원 등 해외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지원이 이뤄지며 업체는 항공료, 체재비, 숙식비 등을 부담한다. 

태국의 인구는 약 6800만명으로 세계 21위(2016년 기준), GDP는 3906억 달러로 세계 28위 수준이며 타이완의 인구는 2300만명으로 세계 55위(2016년 기준), GDP는 5191억 달러로 세계 2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충남·세종 동남아 무역사절단은 12개사를 파견했으며 계약 추진액은 3907만1000달러였다. 

신동식 본부장은 “이번 무역사절단파견은 현지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충남도 소재의 중소기업 우수 물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번 무역사절단 모집에 관련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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