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부산시, 여성·아동 안전망 구축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7-03-28 12:50:40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오는 29일 시청12층 소회의실에서 여성·아동 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안전망 구축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17개 유관기관들과 함께 ‘2017년 여성·아동보호 지역연대위원회’를 개최한다.
여성·아동보호 지역연대위원회는 여성폭력예방관련시설, 가정법원, 검찰청, 경찰청, 교육청, 소방본부, 아동보호종합센터 등에 소속된 위원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여성·아동폭력예방대책 관련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부터 지역연대 위원을 보강하고 ▲여성·아동폭력 사회적 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및 예방교육 내실화 ▲광역 및 기초 지역연대 협력체계 구축 ▲여성·아동 안전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사회안전망 구축 ▲폭력피해자 보호 및 자립지원 강화 등 4개 부문 시책, 9개 정책과제, 24개 세부과제를 논의하고 각 기관들의 추진사항 등을 구체화한다.
백순희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부산의 여성과 아동이 위험한 환경에서 벗어나 마음 놓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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