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원종관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장학금 200만원을 이항로 진안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가 30일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진안군내 327개 경로당에서 복지재단설립을 위해 2만원씩 후원한 금액 중 일부이며 노인회는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조성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원종관 진안군지회장은 “우리 노인회 회원 일동은 복지재단설립도 중요하지만 자라나는 우리 진안의 꿈나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고 싶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각 읍면의 327개소 경로당에서 지원을 해준 금액이니 부디 학생들을 위해 꼭 써달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항로 군수는 “진안군지회에서 지역사회 어르신으로서 매년 장학기금 마련에 동참해 주시니 정말로 감사를 드린다”며“주신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진안발전을 이끌 미래 인재육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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