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국사진예술국제공모전' 수상자 시상식 개최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4-09-12 12:50:58

박태재 사진작가 'PSA Gold Medal' 수상
▲ 박태재 사진작가(왼쪽)이 PSA Gold Medal을 수상한 후 류신우 운영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임종환 기자]서울관학문화재단에서 지난 10일 오후 2시에 '2024년 한국사진예술국제공모전'의 시상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사진협회(PSA Worldwide)가 공식 인증한 대회로, 전 세계 50개국에서 161명의 사진작가들이 출품한 2,506개의 작품 중 5개 분야에서 엄선된 40개의 입상 작품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였다. 

이번 시상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여러 귀빈들이 참석해 수상작가들을 격려하며, 국제사진예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참가자들에게 깊은 찬사를 보냈다.


시상식에서 한국의 박태재 작가는 긴꼬리딱새의 육추로 자연 분야의 최고 영예인 PSA 골드메달을 수상했다.

▲ 긴 꼬리딱새 육추


이번 전시회는 사진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이 대회의 운영위원장인 류신우 사진작가는 환영사에서 "이번 공모전은 사진 예술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 라며,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PSA Worldwide로부터 인증을 받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사진예술이 더욱 국제적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시된 모든 작품들은 PSA Worldwide 규정에 따라 긴 변 40cm의 동일한 크기로 전시되어, 작품의 예술적 깊이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홍콩의 Chan H.W, 루마니아의 Ovi D. Pop 등 세계적인 사진작가들이 참여해, 공모전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 '2024년 한국사진예술국제공모전 심사위원과 수상자 단체사진

이번 국제공모전은 아마추어와 프로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입선한 작가들은 PSA Worldwide 사진작가 자격 신청에 필요한 점수를 획득하게 된다.

이번 전시회는 사진 예술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예술적 감동과 영감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주체측은 말한다.

서울 관악문화재단 전시실에서 이달 9일~ 13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국제공모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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