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창신대에 2021년 신입생 등록금 전액 장학금 지원

조원익 기자

wicknews1@naver.com | 2020-08-28 15:29:14

-지난해 창신대 재정 기여자로 나선 후 2년째 신입생 전액 장학금 지급
▲창신대학교 전경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창신대학교에 입학하는 2021년도 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장학생으로 선발하여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장학금 지원은 계열에 따라 등록금 포함 1년간 560만 원에서 824만 원 수준으로 국가장학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지원한다.

창신대학교는 부영그룹의 학교경영 참여 이후 신입생 전원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다양한 교육지원 협력 및 투자를 통해 20학년도 신입생 100% 충원 달성 등의 성과를 이루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부영그룹은 재정기여 참여 당시 이중근 회장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교육신념에 따라 「특성화된 강소대학으로 발전하는 데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한 바 있으며, 그 일환으로 내년 장학금 지원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영그룹은 마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마산장학재단에 100억 원을 출연을 한 바 있다. 이중근 회장은 “재능이 있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으면 한다"며 "재단의 지원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창신대학교 본관 앞 전경

부영그룹은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창업자 이중근 회장의 철학 하에 남다른 교육 사회공헌을 해 온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 주요대학 12곳에 ‘우정(宇庭)’이 새겨진 건물을 신축 기증한 것을 비롯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문화시설 100여 곳을 기증하고, 중·고등학교에 전자칠판 등 교육 기자재 기부 사업도 활발히 해왔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벌이며 동남아 등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개 건립 기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에 이르기까지 세계 20여 개국에 디지털피아노 7만 여대와 교육용 칠판 60여만 개를 기증했다. 그동안 기부한 금액만 약 8600억 원에 이르고,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2014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로컬세계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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