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구남야시고개마을 ‘야시축제’ 온라인으로 즐긴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10-21 12:55:38
최강야시선발대회 영상 공모전 등 온라인 비대면 마을축제로 진행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제3회 야시축제’가 오는 11월 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야시축제’는 구남야시고개마을공동체(대표 배용선)가 주관하는 마을 특화축제이다. 예전 구남마을 일대에 야시(여우의 방언)가 자주 출몰했다는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축제로 2018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현장중심의 축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개최된다. 관심 있는 시민은 유튜브 채널 ‘구남야시TV’를 통해 11월 14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를 위해 공동체 주민들은 마을미디어 교육을 받았으며, 축제 준비상황 및 홍보영상 등은 ‘구남야시TV’에 공유한다. 또한,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북구최강야시선발대회’는 영상 공모전을 통해 진행한다.
구남야시고개마을공동체 배용선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쉽게도현장에서 즐기는 축제는 개최할 수 없지만, 온라인으로 마음만은 가깝게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로 기획했다”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가족, 친구와 함께 북구최강야시선발대회 영상 공모전에 도전하여 유쾌하게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