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검찰총장에 김수남 대검 차장검사 내정
이서은
local@localsegye.co.kr | 2015-10-30 12:54:46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12월1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진태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김수남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김 내정자는 검찰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검찰 업무에 대해 높은 식견과 경륜을 쌓아온 분”이라며, “대형 부정부패 사건을 수사한 경험이 풍부하고, 법질서와 법치주의 확립에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엄정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검찰을 잘 지휘해 우리 사회의 비정상적인 적폐들을 시정해 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후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으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수원지검장, 서울중앙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