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특구, 성과평가 1위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06-09 12:55:47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2016년도 특구별 성과평가 결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결과로 ‘17년 특구육성사업 예산 중 2%를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부산, 대덕, 광주, 대구특구 등 지난해 지정된 전북특구를 제외한 4개 특구를 대상으로 특구의 종합적인 성과와 성장 정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각 지역별 성과확산체계 구축을 위한 지자체의 특구사업 기여도에 대한 평가 비중(시범 10%→’16년 40%)을 대폭 확대해 지차제의 특구육성 의지를 확인한 평가라는 평이다.

올해로 출범 4년차인 부산특구는 4개 특구 중 가장 늦게 특구로 지정됐으나 지정 이후 성과와 성장정도가 뛰어났다. 계량지표 분야에서는 특구 내 기업 증가율, 매출 증가율, 기술이전료 증가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전략적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특구본부 등 관계기관과의 상호 협력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특구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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