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소방서, 가을 산행철 안전을 위한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11-04 13:00:23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항만소방서는 지난 3일 영도구 봉래산 일대에서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가을 산행철을 맞아 산을 찾으시는 분이 늘어나고 산악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내 산악사고 우려지역에 대한 현지적응력 강화 및 산악 인명구조훈련을 통해 실제 산악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내용으로는 항공기사고 및 산악사고 수색·인명구조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어 △관내 봉래산의 지형숙지 및 요구조자 수색 구조 절차 △산악, 계곡고립 사고시 인명구조기술(수평, 수직, 도하 구조방법 등) △항공기 추락을 가상한 구조훈련 등을 실시하였고 시민들에게 가을 등산철 산불조심 홍보도 병행 실시했다.

이준택 항만소방서장은 “산악사고는 현장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어 신속한 대처가 힘들어 구조대원들의 관내 산의 지형숙지가 아주 중요하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사고가 잦은 장소에 대해 상세히 파악하고 훈련해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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