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온산역에서 비상대응훈련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05-25 13:00:14

▲온산역에서 수송차량의 탈선사고에 대비한 훈련이 펼쳐지고 있다.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24일 온산역에서 위험물 수송차량의 탈선사고에 따른 위험물 유출 및 차량화재를 대비해 유관기관합동 비상대응 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철도사고 발생 시 비상대응체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온산소방서, 울주경찰서, 철도사법경찰대, S-Oil, 고려아연, ㈜영풍산업 등 유관기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였다.

훈련은 위험물 수송차량이 탈선되어 위험물질인 황산유출 및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 각 단계별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도출·보완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철도사고 발생 시 개인별 임무능력 향상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점검을 통한 골든타임 내 초동대처 능력 제고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윤중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위험물 유출 및 차량화재라는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시행됐으며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