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일선 함.정장 대상으로 안전 워크숍 가져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2-26 13:10:44
▲박형민 부산해양경찰서장이 26일 일선함정장 대상으로 안전워크숍을 주재하고 있다.(부산해양경찰서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는 26일 부산해양경찰서 회의실에서 자체 안전사고를 예방 및 봄철 농무기를 대비하기 위해 일선 함장 및 정장을 대상으로 안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무기인 3월부터 7월 사이에는 해상에서의 짙은 안개가 발생하는 기간으로 어선 충돌사고나 좌초 등 각종 해양사고가 빈번한 편이다.
이번 워크숍은 정기 발령 이후 처음 개최되는 만큼 봄철 해양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해상 위험개소 및 지형지물을 분석하여 해양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현장구조 세력의 초기 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 전자해도를 활용하여 관내 해역에 대한 상세설명과 함정 안전운항에 대해 교육이 이뤄졌으며, 각종 선박 및 인명사고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방법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이어갔다.
박형민 부산해경서장은 “해양사고는 사고대응도 중요하지만 사전예방이 더욱 중요한 만큼 해양종사자의 안전의식 고취 및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바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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