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위해 골목형상점가 2곳 추가 지정
유기호 기자
artour@hanmail.net | 2025-10-24 13:11:56
사우동 ‘김포 풍년마을’, 역대 최대 규모 153개 점포로 지정
운양동 ‘김포 가구단지’, 단위 결제 규모 큰 상권으로 지역경제 파급 기대
지역상권 살리기 박차…소상공인 매출 증대·경쟁력 강화 기대
김포 풍년마을 골목형상점가 현장 사진. 김포시 제공
김포 가구단지 골목형상점가 현장 사진
운양동 ‘김포 가구단지’, 단위 결제 규모 큰 상권으로 지역경제 파급 기대
지역상권 살리기 박차…소상공인 매출 증대·경쟁력 강화 기대
[로컬세계 = 유기호 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 빠른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 22일 사우동과 운양동 상점가 2곳을 새롭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밀집한 지역으로, 소규모 골목상권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됐다. 지정되면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며, 온누리상품권 소비촉진 행사 및 정부 공모사업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포시는 2024년 4곳, 2025년 상반기 5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추진해 왔다. 경기 침체 속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하반기 2곳을 추가 지정하게 됐다.
이번 지정 대상은 ▲사우동 ‘김포 풍년마을’ ▲운양동 ‘김포 가구단지’다. 김포 풍년마을 골목형상점가는 153개 점포가 모여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 대상 지역이 크게 확대됐다. 김포 가구단지 골목형상점가는 단위 결제 규모가 큰 상권으로, 향후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수 시장은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도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컬세계 / 유기호 기자 artou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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