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장학회, 2025년 역대 최대 12억 지원…1,811명 혜택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12-03 13:22:36
구복규 이사장, 장학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할 것
화순군 장학회의 임시 이사회 모습. 화순군 제공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화순장학회가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학생 1,811명에게 총 12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3일 화순군에 따르면 장학회는 2025년 상·하반기 장학생 선발을 통해 성적 우수, 교육 복지, 예체능 특기, 학교 밖 청소년, 다자녀 가정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을 폭넓게 지원했다.
특히 다자녀 가정 지원을 포함해 장학 수혜 인원을 크게 확대하며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에 힘을 쏟았다.
올해는 장학금 지원 외에도 신입생 입학준비금, 청소년 글로벌 해외문화체험 등 약 3억5천만 원 규모의 신규 사업도 추진했다.
장학회 관계자는 이들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초기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해외 경험 기회를 넓혀 실질적인 교육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구복규 이사장은 “2025년은 장학회가 한 단계 도약한 의미 있는 해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의 내실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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