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중증장애인, 튤립축제 등 나들이
김경남
mjj3689@daum.net | 2015-05-08 13:10:01
[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전북 장수군은 7일과 8일 양일간 중증장애인 가족들과 나들이를 다녀왔다.
장수군장애인복지관과 함께 한 이번 나들이에는 관내 중증장애인과 보호자 등 40명이 참가해 충남 태안군 일원에서 튤립꽃 축제와 국립생태원 관람했다. 또한 그동안 중증장애인을 돌보면서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장애인들이 삶의 활력소를 찾는 계기가 됐다.
홍성원(75세)씨는 “봄날의 화창함을 더해주는 튤립과, 아름다운 바다, 맛있는 먹거리들로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어서 몸과 마음이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중증장애인과 보호자들이 나들이를 통해 기분전환을 할 수 있었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중증장애인과 가족들의 건강증진 및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10월에 2차 나들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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